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후기, 스포주의! 쿠키는 2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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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후기, 스포주의! 쿠키는 2개 냠냠🍪

by messyy(메씨)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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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영화는 가이언즈 오브 갤러시의 마지막편!
감동과 눈물 그리고 찌질 병맛 액션 모두를 맛볼 수 있는!
이제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아쉬운 가오갤 마지막편 리뷰해보겠다😆 

실제 감상 인증샷! 과연 누굴까🤨

 

가오갤 시리즈와의 첫만남

가오갤을 처음 알게 된 건 유튜브에서 피터 퀼이 본인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스타로드 모르냐고, 전설적인 무법자 스타로드ㅋㅋㅋ
상대방 적이 기억을 계속 못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말해야했던ㅋㅋㅋㅋ
그러면서 퀼의 침울한 표정과 시무룩한 제스쳐가 너무 웃겨서 몰랐던 영화지만 한번 봐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디즈니 플러스 멤버십도 끊었으니, 다 봐야지!
 

 

가오갤 3의 전반적인 내용(with 스포일러)

우선, 영화 도입부에서부터 흘러나오는 Radiohead(라디오헤드)의 creep
이 노래를 통해 이번 편의 전반적 흐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사실 영화 보러 가기 전, 가오갤의 감독, 배우들의 인터뷰를 미리 시청했는데, 이번 편의 이야기는 로켓의 이야기라고 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다. 1편에서도 로켓이 술 취해서 본인은 원하지도 않는데, 이리저리 분해되고 조립되어 원하지도 않는데 이렇게 되었다고 했을 때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첫 오프닝의 노래와 함께 로켓의 눈. 촉촉한 로켓의 눈으로 클로즈업이 되니 시작부터 눈물이 날 뻔했다.

사실 간혹 나오는 로켓의 과거발언에 슬픈 사연이 있겠다 싶은 건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식의 슬픈 이야기일지는 사실 예상 가능했다. 그리고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뻔한 스토리였지만 감동적으로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이미 이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나 또한 가족같은 감정을 지니게 되어 슬픔이 배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가오갤은 감동 포인트로 눈물샘을 자극했다가도 웃음 한꼬집으로 피식하게 된다.
주위에서 심심치않게 훌쩍이는 소리들이 들리긴 했는데, 나는 눈물이 고였다가 웃게 되기를 반복했다.
 
그렇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펑펑 울 뻔한 걸 참았다.
그간의 추억들, 스토리들이 사진으로 나오는데 정말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실감이 났다. 그냥 한없이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걸 보고 싶었다.
처음엔 쿠키영상 목적으로 남아있었지만, 나중엔 크레딧을 보는 게 이유가 되었다.

엔딩 크레딧의 아날로그적인 저 감성까지도 나에겐 너무나 완벽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부터도 쌩뚱맞은 캐릭터들, 그리고 전혀 서로 접점이 없어 보이던 그들이었는데 알고보면 닮은 구석들도 많았다.
타인들의 모임이지만 가족보다도 더 가족같은 끈끈한 가디언즈 포에버 플리즈!!
 

엔딩크레딧 보며 눈물 훔치기🥹


그런데 이번 편이 분명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마지막 쿠키 뒤의 의미심장한 그 문장은 뭐지? 과연?🤔
스타로드 컴백?

이대론 아쉽지! 페어링 추천

1️⃣ 페어링할 영상

유튜브 닥터 프렌즈 채널의 '의학의 역사' 시리즈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고 다시 보니, 지금까지 이뤄낸 의학의 발전.
살고자 많은 죽음을 기반으로 발생한 의학요법이 과연 맞는걸까? 라는 의심도 들게 되었다.
그리고 어찌보면 사람도 실험체가 되었던 마당에, 말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동물들은 얼마나 심하게 이용이 되고 버려졌을지..
로켓에게, 그리고 많은 실험쥐들, 동물들에게 미안하면서 고마운 마음이 든다..

 

2️⃣페어링할 책

그림형제의 '브레멘 음악대'를 보는 건 어떨까? 오랜만에 나도 다시 보고 싶다.
동물의 캐릭터로 당시대의 사회를 풍자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도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았을 때, 동물들도 본인들의 세계에서 이 책들만큼이나 나름의 이야기들을 꾸려가는 삶을 살고 있을지도

 
브레멘 음악대
그림 형제의 경쾌한 동화『브레멘 음악대』. 이번 책은 브라티슬라바 국제 비엔날레 상,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그래픽 상,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꾸며졌다. 당나귀와 개, 고양이와 수탉은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열심히 일했지만 나이가 들고 힘이 약해졌다는 이유로 버림받을 위기에 처한다. 주인 몰래 집을 나온 네 동물 친구들은 브레멘의 악대에 들어가 음악을 연주하며 살기로 한다. 브레멘까지의 먼 여행길, 그들은 과연 음악대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을까?
저자
그림 형제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출판일
2010.03.08


3️⃣ 페어링할 애니메이션

한국 애니메이션 중 이대희 감독의 '파닥파닥'이라는 애니메이션도 추천한다.
누가 해양생물들은 아픔을 못 느낀다고 했는가!! 그들도 다 생각하고 아픔을 느낄 거라구! 
전에 뉴질랜드에서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 미묘하게 호기심을 가진 눈동자로 나와 눈을 응시한 물고기 친구가 생각이 난다. 유튜브에서 키우는 물고기와 교감하는 유튜버도 봤었음!

 
파닥파닥
바다 출신 고등어의 횟집 탈출이 시작된다! 자유롭게 바다 속을 가르던 바다 출신 고등어 ‘파닥파닥’. 어느 날, 그물에 잡혀 횟집 수족관에 들어가게 된다. 죽음이 예정된 그곳에서 가장 오래 살아 남은 ‘올드 넙치’. 그는 자신만의 생존비법(?)으로 양어장 출신의 다른 물고기들의 신망을 받는 권력자다. 바다로 돌아갈 꿈을 버리지 않고 탈출을 시도하는 ‘파닥파닥’으로 인해 수족관의 평화(?)는 깨지고, ‘올드 넙치’와의 갈등은 시간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바다를 향한 고등어 ‘파닥파닥’의 꿈은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
평점
8.3 (2012.07.25 개봉)
감독
이대희
출연
김현지, 시영준, 안영미, 현경수, 이호산



총평

대체 내가 뭐라고
대체 인간이 뭐라고
이렇게 온 지구를 자연을 들쑤시고
욕심, 욕망에 의해 탐하고 해하고
인간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된 시간이었음.
하지만 나의 이상형은 피터 퀄로 바뀌게 되었음🤭
밝고 긍정적이고 항상 음악과 함께하는 바보 같지만 듬직한(?) 남자 피터 퀄


p.s.
마지막으로 웃긴 마블배우들의 몰카모음을 모아 둔 유튭 링크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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