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끝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그리고 금요일 밤 시원한 맥주 한잔을 위해
상봉역 근처 먹거리 골목에서 찾은 일식 꼬치전문점 《쿠시》 로 고고!
일본 여행 갔을 때 뭔가 제대로 된 분위기에서 느끼지 못했던 꼬치🥲 한국에서 느껴보기😂
가게는 2층에 위치 가는 길 중간에 이런 식으로!
일러스트가 참 마음에 든다😊
생일잔치는 쿠시에서는 못할 듯!
하지만 정성껏 만든 수제꼬치와 비장탄을 사용한 숯향이라니!
화장실은 매장 올라가는 곳에 있다.
가게 분위기는 어둑어둑하니 술 마시기 딱 좋은
분위기! 맥주 혹는 하이볼 술술 들어가기 딱 좋다.
술술🍻
주문은 이렇게 메모지에 적은 후
전달하면 된다!
기본 세팅으로 시원한 물과 얼음컵을 준다!
여름이라서 얼음컵을 주는 거겠지?
근데 컵 디자인과 왕얼음🧊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왕얼음 일일이 저렇게 넣으려면 힘들지 않으려나?
기본찬은 2개인데, 단무지와 산고추절임.
그런데 그냥 기본이 아니라 둘 다 양념이 되어있다.
자세히는 모르겠어서 그냥 내가 먹은 느낌만 적어 보겠다.
단무지 : 가쓰오부시가 보임. 참치액젓이 들어간 느낌? 고소한 기름도 들어간 느낌
산고추장아찌 : 미소..양념?
요거 요거 단무지가 굉장히 매력있는 기본안주였다.
짭짜롭하면서 은은히 풍기는 생선향
생맥주 한잔 간단하게 짠!
물컵이며 그릇,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일본느낌이 물씬
시원한 생맥주까지 한모금하니깐 기분이 좋구나아💜
🍽 우리가 주문한 메뉴 🍽
모찌리도후
쿠시 SET 4종 : 닭연골(시오), 염통, 토마토베이컨, 아스파라거스 삼겹
※ 쿠시는 간장베이스이기 때문에 소금꼬치를 원한다면 옆에 ‘시오’를 써줘야 한다.
생맥주
모찌리도후 처음 먹어보는데 생긴 건 부라타치즈 같으면서도 식감도 부라타 혹은 리코타 치즈 같다.
묘하게 달달하면서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 게 아니라 살짝은 씹어줘야하는데 모찌도 아니다.
접시에 장식되어 있는 발사믹 식초에 살짝 찍고 와사비를 조금 곁들이면 묘하게 음식 같은 느낌이 나는데
말그대로 묘한 음식이다.
(전에 가이세키에서 먹어봤던 느낌?!)
꼬치는 시오로 주문한 연골만 다른 접시에 나왔다!
일본에서처럼 함께 곁들여먹는 양배추도 아삭!
시오 연골 꼬치는
정말 내가 딱 좋아하는 식감과 딱 좋아하는 맛!
오독오독하면서 짭쪼롬 꼬소한 것이 부담없고 몇개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연골은 간장보간 시오가 훨씬 잘 어울리는 느낌!
다른 꼬치들은 무난 무난 맛있었다!
토마토 베이컨 조합이랑 아스파라거스 삼겹 조합은 진짜 누가 처음 시작한걸까?
꼬치의 시초는 어떻게 되는 걸까?
진짜 상 엄청 줘야한다구 너무 맛있다😆
나도 저런 조합을 발견을 해야하는데!!
간단하고 기분좋게 꼬치랑 맥주한잔으로
마무리한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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